기장 붕장어회로 유명합니다. 붕장어마을이 조성되어 있을 정도인데요. 바닷가를 따라서 쭉 식당이 줄지어 있어요. 칠암에 갈 때마다 회를 좋아는 저희 가족은 모듬회만 먹다가 다른 테이블이 모두 눈꽃 붕장어회를 먹길래... 궁금해서 먹어봤는데요. 그 때부터 칠암에 가면 붕장어회 한접시씩 뚝딱 하고 와요.
칠암 일번지횟집 위치 및 주차
늘 정해놓고 가는 식당은 없고 그날 발길 닿는대로 들어가는 편입니다. 오늘의 픽은 '칠암 일번지횟집'이었는데요. 주소는 부산 기장군 일광읍 문오성길 547 입니다. 바닷가 길을 따라 누구나 이용가능한 주차장이 길게 이어져 있어 주차 충분히 쉽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오픈, 오후 7시 30분 마지막 주문시간이고요. 중간에 15시 30분부터 16시 30분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확인하세요. 매주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매장 느낌은 창문이 통창 느낌으로 1층에서도 바다뷰를 볼 수 있었구요. 외관도 깔끔했지만 내부는 더 쾌적하고 깔끔한 인상이었어요. 테이블도 꽤 많고.. 그날은 단체 예약도 있는 상황이었어요.
눈꽃아나고 붕장어회
칠암 붕장어마을의 식당 몇군데 방문해본 결과 대부분 비슷한 메뉴 구성인데요. 기본적으로 붕장어회를 먹을 것인지, 붕장어구이를 먹을 것인지, 모듬회를 먹을 것인지 정하면 됩니다. 모듬회에는 붕장어 미포함이란 점 참고하세요.
최근 눈꽃아나고에 빠져서 아직 구이에 도전해보지는 않았지만 그 맛도 궁금하긴 해요. 약간 비주얼은 꼼장어 구이랑 비슷해 보이더라구요.
암튼 기본 반찬세팅은 이렇습니다. 옥수수 쫀득하니 맛났고 야채도 싱싱했습니다. 상추랑 깻잎도 넉넉하게 담아주셨고 해초도 기본으로 나왔어요.
주문한 눈꽃아나고 붕장어회가 소복히 담겨져 서빙되었습니다. 약간 비주얼이 눈꽃빙수 같죠. 채썬 양배추에 콩가루 뿌리고, 여기에 초장을 두르고 회랑 같이 먹으면 됩니다. 양배추랑 같이 먹어도 맛있고 쌈에 싸먹어도 맛있어요. 양배추가 부족한 경우 요청하면 큰 대접에 리필해주십니다.
매운탕으로 식사까지 완벽
아니고회 한접시 뚝딱할 때 쯤.. 식사를 주문합니다. 뭔가 회만 먹고 일어나면 아쉽고, 탕에 밥까지 먹어야 식사가 끝난 것 같은 느낌이거든요. 칠암 일번지횟집의 식사는 1인 2천원에 매운탕과 반찬이 제공되는데요. 여기에 공깃밥 2개를 추가했어요. 기본찬은 4종류가 제공이 됩니다. 산초와 방아 넣은 매운탕 국물이 너무 맛있어서 입천장이 데이는 줄도 모르고 계속 손이 갔어요.
붕장어 회로 시작해서 매운탕으로 마무리한 식사는 배가 터질만큼 만족스러운 점심이었습니다. 그런데 또 배가 불러도 디저트 배는 따로 있으니까 근처에 있는 칠암사계에 가서 커피와 빵까지 먹고 왔어요. 그 후기도 포스팅 해놓았으니 기장 소금빵 맛집 칠암사계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도 함께 봐주세요!
2024.07.22 - [식당] - 부산 기장 소금빵 맛집 칠암사계 대형카페
부산 기장 소금빵 맛집 칠암사계 대형카페
기장에 가면 칠암사계를 자주 방문하는데요. 소금빵 맛집으로 정말 유명한 카페랍니다. 여기 칠암이 붕장어마을로 유명한데 붕장어회 한접시 맛있게 먹고 디저트 먹으러 가기 좋은 코스예요.
seaofbyeol.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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