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을 즐기지 않아도 추천하는
우리집은 캠핑에 입문한지 얼마되지 않은 '캠린이'다. 발을 들인지 얼마되지 않아 요즘 자잘한 구매 목록들이 늘어나고 있는 마당에 이번 파리바뜨와 노스피크의 콜라보 굿즈는 꼭 갖고 싶었다. 최대한 미니멀캠핑을 추구하는지라 일단 다녀보면서 필요한 장비들을 늘이고 있는 중인데 수납가방 등은 너무 부족해서 고민없이 바로 사전예약을 했다.
꼭 캠핑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유용하게 쓰일 가방이라서 캠핑족이 아니더라도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면 추천할만한 상품이다. 노스피크 브랜드도 캠핑을 시작하면서 자주 접한 브랜드라 익숙하다는 점도 한몫했다. 참고로 현재 텐트도 노스피크 에어텐트를 쓰고 있는데 브랜드 신뢰도가 높은 편이다.
파리바게트 사전예약 방법
파리바게트 앱에서 예약했고 미리 이벤트 배너는 어디에 있는지 확인해 둔다. 집근처 매장이 무슨 점인지도 찾아두면 좋다. 9시 20분에 알람걸어놓고 대기타다가 시간 되자마자 결제진행해서 무사히 예약 성공! 빵 구매가능한 20,000원에 굿즈가격 7,900원까지 총 27,900원 결제를 완료했다. 사전예약해둔 날짜에 매장에 방문하여 교환하면 된다. 접속자가 몰리기 때문에 대기중에 뒤로가기나 다른 버튼은 누르지 않는 게 좋겠다. 까딱하다가는 결제 실패할 수가 있다. 빠르고 정확한 예약을 마치기 위해서는 삼성페이 등 간편결제를 이용하는 것도 기본팁이다.
멀티핸디박스 어떻게 생겼나
받아온 멀티핸디박스는 생각보다 꽤 넉넉한 수납력을 자랑한다. 밝은 톤의 색상이라 캠핑을 다니다보면 언젠가 때가 많이 탈 것으로 생각되긴 하지만 탄탄한 내구성을 가졌다. 지퍼부분에는 깨알같이 파리바게트와 노스피크 로고가 각각 붙어 있다. 지퍼를 열면 뚜껑부분엔 매쉬망으로 수납할 공간이 있고, 내부는 2개의 탈부착 가능한 칸막이로 나누어져 있다. 떼서 원하는 크기로 공간을 재구성할 수 있게 만든 것도 마음에 든다. 필요에 따라 긴 물건도 충분히 넣을 수 있도록 말이다. 상단에는 손잡이, 양 사이드로는 손가락 하나정도 들어가는 작은 고리들이 있어 무언가를 끼우거나 달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 안에 무엇을 담을까
일단 데려오긴 했는데 무엇을 넣으면 좋을지는 고민이다. 캠핑을 해보니 생각보다 자잘한 짐이 많던데... 식료품이나 커트러리를 넣어도 좋을 것 같고 작은 선풍기, 랜턴 같은 전자기기를 넣어도 적당할 것 같다. 아이는 핸디박스를 보자마자 본인의 장난감 상자로 쓸 생각을 하고 있다... 아무튼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작은 사이즈는 아니기에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이런데도 굿즈 자체 가격이 7,900원이니 오히려 저렴하다고까지 느껴질 정도. 만족스러운 소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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