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요 소리잔 3만원대 고급스러운 선물로 추천드려요. 개인적으로 광주요 브랜드를 좋아합니다. 군더더기 없이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럽거든요. 다양한 제품라인이 있는데 소리잔은 그중에서도 스테디셀러라고 할 수 있어요. 술잔이라고 하지만 사이즈가 넉넉해 술잔 말고도 요거트볼, 디저트볼, 소스볼 등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3만원대 고급선물
선물이란 자고로 내돈주고 사긴 아깝지만 갖고는 싶은 그런 게 최고라고 생각하는데요. 2p에 정가 36,000원이라는 가격은 내가 사기엔 살짝 부담스럽고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기에는 적당히 마음을 담은 것 같아요. 저도 최근에 카카오톡 선물로 광주요 소리잔 2p를 선물 받았답니다. 전혀 생각지도 못한 제품이었는데, 프리미엄 도자 브랜드로 익히 알고 있는 광주요 제품이라니 더욱 마음에 쏙 들지 뭐예요.
제품 자체가 고급스럽기 때문에 신혼선물, 집들이선물, 애주가선물, 생일선물 등 모두 잘 어울리는 것 같구요. 잔 2개를 담은 상자와 쇼핑백까지, 광주요의 고급 패키지가 포함되어 있어서 선물용으로 딱입니다.
미설이냐, 미솜이냐
요즘 카톡선물하기에는 받은 사람이 옵션을 변경할 수 있죠. 옵션 변경 진짜 필요하고 꼭 있었으면 했던 기능이었어요. 특히 립제품 같은 거 나에게 맞는 컬러는 따로 있는데 취향에 안맞는 컬러옵션 받으면 난감했거든요. 광주요 소리잔도 다양한 컬러 옵션을 제공합니다. 카톡에서는 '미설/미솜/미송/미율/연갈빛/연쑥잎' 6가지 색상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 선물확인하고 상세페이지를 봤을 때 미설과 미솜이 가장 마음에 들었는데요. 결정장애로 무려 이틀을 고민했어요..
미설과 미솜의 차이는 두 색상 모두 흰빛을 띄는데 미설은 약간 푸르스름한 빛을, 미솜은 노오란 빛을 띈다라는 것입니다. 평소 취향대로라면 따듯한 느낌의 미솜을 선택했을 텐데, 보면 볼수록 새하얀 눈밭같은 미설이 자꾸 눈에 밟히더라구요. 온라인 후기를 참 많이도 봤었어요.. 결국 '미설' 선택!! 결정적으로 집에 있는 접시 4p 세트도 광주요 제품이었는데 알고보니 같은 미 시리즈더라구요. 이게 미설 색상이어서 깔맞춤 하면 좋겠다 싶어서 마음을 굳혔어요. 배송버튼 누르고 만난 미설은 정말 후회 1도 없답니다. 대만족!!
소리까지 예쁘다
제품명이 왜 소리잔일까 했는데, 잔에서 예쁜 구슬소리가 나더라구요. 잔의 모양은 사발 아래 받침대를 붙인 듯한 모양인데, 잔을 뒤집어 보면 아래 동그란 구멍이 있답니다. 그 안에는 흙으로 빚은 도자기 구슬이 있어 잔이 움직일 때마다 아름답고도 맑은 소리를 들려줍니다. 맑은 소리 덕분에 입과 귀가 더욱 즐거워 지는 것 같아요.
용량은 일반 소주잔보다는 큰 편이어서 술을 담는다면 막걸리나 전통주 등을 담아도 좋을 것 같고, 간단하게 요거트를 담아도 예쁘니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높은 온도에서 구워낸 자기 제품이라 식기세척기 사용은 가능한데요. 저는 바닥면의 구멍 때문에 아직 식세기에는 안돌렸어요. 손설거지 하는데도 은근히 물이 들어가서 따로 빼줘야 했거든요. 설거지가 번거로운 모양은 아니어서 그냥 간편하게 손으로 세척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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