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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브라운x스타벅스 모던 테이블 클락 실물 후기, 2021 윈터 e-프리퀀시

by 뷰리뷰 2021.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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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스벅 겨울 프리퀀시는 다이어리 외에도 다양한 품목이 있어 고민이 많이 된다. 올해는 무려 다이어리, 컴포터, 시계까지 3종이나 된다. 각 3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되니 무려 9개다. (여기에 구매용 컴포터까지 있는 듯하니 모두 모으려면 10가지...ㄷㄷ)

아무튼, 담요는 예쁘긴 한데.. 별로 쓸 것 같진 않았고~ 다이어리는 늘 하나쯤 갖고는 싶은데.... 1년을 제대로 쓴적이 없고, 제일 실용적으로 보이는 클락에 눈길이 갔다. 게다가 이번엔 브라운과 협업을 하였다고 하니 괜히 또 기대감 상승. 벽시계 1개, 테이블시계 2종으로 나왔는데 디자인만 보면 모던 테이블 클락이 끌렸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으니... 크기가 작아도 너무 작은 것.

진짜진짜진짜 고민 많이 했는데, 그래도 처음 느낌대로,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던 걸로 하자 해서 결국 모던 테이블 클락으로 교환해 왔다. 12월 초쯤 프리퀀시 한판을 완성했기에 벌써 컴포터는 품절이 뜨는 상황이었다. 다음으로 인기 있는 품목은 월클락이더라. 그래서 어렵지 않게 내가 원한 증정품 예약이 가능했고, 8일 해당 매장에 방문했다. 너무나도 쪼꼬미라서 교환 후 그냥 주머니에 쏙 넣어왔다. 

하얀 네모에 초록색 동그란 시계판으로 이루어져 있어 그런지 심플하면서도 제일 스타벅스스러운 제품이다. 처음 개봉하면 보호필름이 붙어 있어 떼어주면 된다. 5.7x5.7cm 정사각형의 작은 사이즈로 책상이나 침대 옆 등 어디에 놓아도 잘 어울릴만한 모던한 스타일. 모두가 아쉬워 했듯이 바탕이 초록색인데 시침, 분침도 초록색이라 시간 확인은 좀 잘 안되는 것이 단점이다. 유일하게 초침만 하얀색이다. AA건전지 1개가 들어가며, 알람기능까지 갖추었다.

시간 및 알람은 뒷면의 다이얼을 돌려 설정할 수 있다. 고장 방지를 위해 이왕이면 표시된 화살표 방향으로만 돌려주는 것이 좋겠다. 사실 다이얼 돌리는 게 썩 편한 느낌은 아니었다. 아무튼 알람 시간을 설정했다면, 상단에 위치한 버튼을 위로 올려주면 알람 기능이 활성화된다. 뭔가 초록색이 빼꼼 올라오는데 그럼 된거다. 설정된 시간이 되면 삐빅- 삐빅- 삐빅- 이런 소리가 나고, 소리 크기는 매우 시끄러운 정도는 아니었다.

작아도 나름 갖출 건 다 갖춘, 꽤 쓸만한 시계라고 생각한다. 또 브라운에서 만들었으니 뭐, 쉽게 고장이야 나겠어라는 믿음도 있으니 애정을 갖고 잘 사용해 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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