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네즈 제품은 굉장히 오랜만이다. 화장품 선택할 때 수분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라네즈 제품들이 대부분 수분케어, 촉촉함 이런쪽으로 포지셔닝을 해서 그런가 눈여겨보기도 봤었고 사용도 꽤 많이 했었다. 최근에는 래디언씨 크림 제품이 평이 좋은 것 같길래 한 번 써볼까, 하다가 하나 주문했다.
첫인상
처음 패키지를 봤을 때에는 약간 얘는 라네즈과(?)는 아닌 것 같다, 라는 느낌이 강했다. 비타민처럼 상큼 톡톡 느낌을 주기 위해 오렌지빛 주황색은 너무나 잘 어울리긴 하지만 원래 라네즈 컬러라면 스카이블루 계열이 대표적이었으니까. 아무튼 생각보다 아담한 크기로 이 안에 들어있는 크림의 양은 또 얼마나 적을까라는 생각을 잠시 해보았다. 크림의 양은 총 30ml이다. 구성품은 본품, 스패출러, 설명서이다.
화이트 색상의 크림은 마일드한 타입으로 부드럽게 발라졌다. 바르고 난 후에도 끈적임이 남지 않아 편하게 아침저녁 상관없이 편하게 사용하기 좋을 것 같다.
예전에 친구가 스킨이나 크림에 섞어 쓰는 비타민파우더(?) 같은 걸 선물해줘서 한동안 써봤던 적이 있는데, 그때 처음 비타민이 먹기만 하는게 아니라 피부에도 발라주면 좋구나를 느꼈었다. 꾸준히 사용하니 확실히 톤이 맑아지고 정리되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살짝 번거롭기도 하고, 파우더가 완전히 녹는 느낌이 아니라 조금 자극적이기도 했다. 그에 비해 라네즈 래디언씨 크림은 향도 좋고 발림성도 우수, 다방면으로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3개월 사용 후기
5월쯤 구매 후, 약 두달 정도 사용했다. 스패출러가 있지만 은근 손이 잘 안가서 요즘에는 그냥 손가락으로 찍어 쓰고 있다. 처음 사용할 당시만 해도 봄날이라 크게 몰랐는데 최근 날이 많이 습하고 더워진 탓인 살짝 답답하게 느껴졌다. 사람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겠지만 일단 내 경우 여름에는 비추.
브라이트닝에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아무래도 화장품만으로 드라마틱한 효과를 기대한 건 아니어서 나 모르게 밝아졌겠지, 안 바른 것보다는 낫겠지라고 생각하고 있다. 물론 임상실험 결과만 놓고 보더라도 확실히 도움이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무래도 2년 가까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로 일상생활을 하다보니 마스크에 화장품이 묻거나 답답함이 싫어서 생략하는 화장품들이 정말 많아졌다. 그 탓인지 예전보다 많이 타기도 탔고 톤도 어두워지는게 눈에 보일 정도다. 관리는 정말 귀찮고 어려우면서 또 망가지기는 너무 쉬운 게 피부인 것 같다.. 이런 기능성 화장품이라도 꼼꼼히 발라주는 게 중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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