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울산간절곶DT점 주말 방문 후기, 오션뷰의 주차장 있는 카페

하늘이 너무 파란 주말, 집에만 있기 아쉬워 카페나들이를 나갔습니다. 오래 머물면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싶어 뷰가 좋은 교외 카페를 찾아보았죠. 그러다보니 바다가 보이는 오션뷰 카페 중 울산 간절곶에 위치한 스타벅스를 발견했고, 바로 출발했습니다. 간절곶과 아주 가까워서 시간 여유가 있다면 함께 둘러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스타벅스 울산간절곶DT점

 

스타벅스 간절곶DT점 주말 혼잡도

주말에는 어디든 사람이 많아서 대형 카페라도 북적일까 봐 걱정했는데요. 이른 점심쯤 방문하니 자리를 골라 앉을 수 있을 정도로 쾌적했습니다. 스벅 울산간절곶DT점은 단독 건물이라 규모가 꽤 크고, 1층에도 테이블이 있지만 바다를 제대로 감상하려면 2층 이상을 추천해요. 콘센트가 포함된 6인용, 8인용 테이블이 있어서 단체 방문시에도 적합합니다.

한적한 분위기를 즐기며 여유롭게 있다가 보니 시간이 금방 흘렀어요. 그런데 오후 2시~3시가 지나면서 점점 사람이 몰리더니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붐비더라고요. 주말에 방문할 계획이라면 12시 이전에 도착하는 것이 한적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팁입니다.

 

무료주차장, 주차 요원 배치

교외 대형카페를 방문할 때 주차 공간이 충분한지가 중요한데요. 간절곶 DT점은 드라이브 스루가 가능한 것은 물론, 건물 앞에 넓은 주차장도 갖추고 있어요. 무엇보다 무료 주차라 별도로 정산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 정말 편리했어요!

게다가 주차 요원이 있어 차량을 빠르게 안내해 주시더라고요. 덕분에 주차가 수월했어요. 카페에서 여유를 즐기고 나와 보니 만차를 넘어 2중 주차까지 되어 있었지만, 주차요원이 잘 정리해 주셔서 크게 혼잡하지 않았습니다. 출차 시에도 카페 방송으로 차량 이동을 요청해 주어 빠르게 나올 수 있었습니다.

 

울산 오션뷰와 테라스가 있는 카페

바다 근처 카페의 가장 큰 장점은 오션뷰인데요. 간절곶DT점은 바다가 바로 앞에 펼쳐져 있진 않지만, 탁 트인 전망 덕분에 멀리 푸른 바다가 시원하게 보입니다. 동해바다답게 깊고 푸른 바다색이 매력적이었어요. 특히 맑은 날에는 윤슬이 반짝거려 더욱 예쁘더라구요.

울산 오션뷰 카페

2층에서도 바다가 잘 보이는 편이지만, 3층 테라스에서는 한층 더 멋진 뷰를 감상할 수 있어요. 겨울에는 바람이 차가워서 오래 머물기 어려웠지만, 봄여름가을에는 테라스에서 바다를 보며 커피 한잔하기 딱 좋을 것 같아요.

 

실패없는 논커피 메뉴

스타벅스에는 커피보다 논커피 메뉴를 즐겨 마시는데요. 신메뉴를 포함해 선택지가 다양해 골라 먹는 재미가 있어요. 특히 이날은 예상치 못하게 카페에 오게 되어 이미 커피를 한 잔 마신 상태라, 시원하고 상큼한 아이스 민트 유자 티(그란데, 6700원)를 주문했어요.

스타벅스 음료와 디저트

이외에도 아이스 딸기 라떼(벤티, 8100원), 바닐라빈 젤라또(5300원), 딸기 초코 생크림 케이크(7300원)까지 다양하게 주문해 보았는데요. 상큼한 음료와 달콤한 디저트 조합이 꽤 만족스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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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울산 간절곶DT점은 주차가 편리하고, 바다 전망까지 즐길 수 있어 만족스러운 방문이었어요. 주말이라도 이른 시간에 가면 한적하게 머물 수 있고,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를 즐기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간절곶 근처 카페를 찾는다면 한번쯤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