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추추추추천으로 고기리 들기름 막국수를 집에서 먹어봤다. 작년에 구매했던 터라 지금은 다 먹고 없는 꽤나 뒷북인 후기이다. 초반에는 엄청난 인기로 구매가 쉽지 않았지만 이제는 나름 쉽게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현재 오뚜기몰에서는 품절인,, 아직도 반응이 핫하구만. 1년만에 오뚜기몰 갔더니 작년엔 없던 육수도 판매하고 있었다! 육수파인 나는 너무 궁금한데.. 현재 1주년 기념으로 막국수 구매시 육수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라고 한다. 이거 또 구매해야 하나.
고기리 막국수라는 식당이 용인에 있는데 거기 막국수가 그렇게 유명하다고... 원조 맛집 고기리 막국수의 맛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오뚜기에서 제품으로 만든 것이 바로 '고기리 들기름 막국수'이다. 아무튼 매장 후기 찾아보니 매장에서 먹어본 사람들마다 극찬을 하니까 나도 한 번 먹어보고 싶다. 친구는 매장에서 실제로 먹어보기도 했고, 너무 맛있어서 오뚜기에서 출시하자마자 구매했다고 했다. 매장에서 먹는 것보다 그 맛이 덜하긴 하지만 그래도 충분히 맛있으니 먹어보라고 여기저기 소문 내는 중.
들기름 막국수 자체가 처음 먹어보는 거였는데, 또 들기름보다는 참기름파여서 이게 입에 맞을까 싶긴 했지만 나름 핫한 제품이다 보니 한번쯤은 괜찮겠다 싶어서 먹어봤다. 라면만큼이나 만드는 방법이 쉬워서 입맛없거나 밥하기 귀찮을 때 간단하게 해먹기 딱이다.
1. 구성품은 메밀면 1인분, 들기름, 간장소스, 김가루, 참깨이다. 면을 제외한 구성품에는 번호가 1~4까지 적혀있어서 순서대로 넣으면 된다.
2. 먼저 1L의 물을 끓인다. 면을 삶을 때에는 생각보다 넉넉하게 물양을 잡아야 한다. 끓는 물에 건면을 넣고 4분간 삶는다.
3. 삶은 물은 찬물에 행궈 물기를 뺀 후, 그릇에 담는다.
4. 오뚜기 방앗간 들기름(1번)과 양조간장(2번)을 넣고 비벼준다.
5. 비빈 면 위에 김가루(3번)을 뿌린다.
6. 조미참깨(4번)은 봉지를 비벼 깨를 으깬 후, 면 위에 뿌려준다.
고기리 들기름 막국수 완성! 제일 중요한 포인트는 완성된 막국수를 비비지 말고 그대로 떠서 먹어야 한다. 한 젓가락 떠서 먹어보면 들기름의 고소함이 느껴진다. 맵지 않아서 아이랑 같이 먹기에도 괜찮았다. 여름에 입맛없을 때 간단하게 해먹으면 딱 좋을 것 같은 느낌이다. 추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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